2018.04.12 23:44

헵시바 & 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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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 & 쁄라

헵시바(Hephzibah)는 시온의 새 이름입니다. 시온은 심령이 가난한 자로서, 전날 버림받은 자와 같았던 자 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이새의 아들들 가운데 왕을 세우기 위해 사무엘은 뿔에 기름을 담아 가지고 갔습니다. 그는 이새의 아들들을 모두 불러 오라고 말했지만, 
이새는 막내 다윗만 부르지 않고 들판에서 양을 치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은 그것도 모르고 그곳에 모여 있는 아들들 중에 기름을 부으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성경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아버지 이새로부터 '버림받은 다윗'의 모습을 행간을 
통하여 읽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부음은 어두운데 거하는 다윗을 기이한 빛, 헵시바(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다)로 불러 내시는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쁄라(Beaulah)는 예루살렘의 새 이름입니다.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과 같습니다. 어린양의 신부를 보여 주겠다고 하면서, 
새 예루살렘을 요한에게 보여 주시는 광경이 나옵니다(계21:9~). 전날에는 '소박데기'처럼 여겨졌던 존재가 쁄라(결혼한 여자)라는 존재로, 
'진짜 나'를 회복하도록 하나님은 일 하십니다.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사62:12).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를 향하여 달려 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비추는 빛 가운데 가장 오래 된 것은 134억광년이나 달려온 빛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그 빛이 닿기 전에는 빛이 아니었을까요? 당연히 빛이라는 사실(fact)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말씀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원으로부터 오신 말씀이 나에게 닿아 이루어질 때에 비로소 실제하는 것이 아니고, 말씀하실 때에 이미 100% 실현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창1:3). 그렇습니다! 말씀하시면 즉시 이루어집니다. 아직 우리 시간의 
세상에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말씀을 우리는 예언이라고 합니다. 그 예언이 이미 이루어진 줄로 믿고 나아갈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가진 자가 됩니다. 도전합시다! 100% 믿음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