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로 오셔야 하는 이유 (히브리서 2:14-18)
초기 교회는 성탄절보다 공생애 사역과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소개할 때, 탄생 이야기보다 현장 사역과 가르침, 치유, 십자가와 부활에 집중한 것입니다. 예수님 자체가 진리이시며, 복음이시지만, 예수님이 복음인 이유가 십자가의 속죄와 영원한 새 생명으로 부활하신 것이 우리의 영원한 구원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1.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은 가장 위대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세상에 소망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시간 속에서 소멸하고, 다시 기회가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육체로 오신 사건은 인류 역사 중에 가장 위대한 사건으로 오시는 길이 쉽지 않았습니다. 길을 준비하는 데만 2000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긴 시간과 과정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원하고 완전한 소망을 선물하러 오셨습니다.
2. 주님은 해방자요 치유자로 오셨고,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얽매였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케 하러 오셨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육체를 입고 오신 주님의 목적이 우리 삶 속에 다 이루어지게 해야 하고, 오신 주님을 기뻐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고대해야 합니다. 육체로 오신 주님의 목적이 우리 삶 속에 다 이루어질 때, 성탄절과 다시 오심의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탄절 구경꾼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3. 주님이 오신 목적을 전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주님을 만나서 받은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고, 그 은혜와 사랑을 자랑하고 나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오신 목적을 깨달으면 그 큰 기쁨의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 기쁨의 소식을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을 만난 우리는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여 불행하게 사는 자들에게 소망을 선물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들입니다. 주님과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죄와 사망에 대하여, 불의와 악에 대하여 죽고, 선과 의와 거룩함에 대하여 살아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의 의미는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다시 오심에 있음을 잊지 말고, 성탄절의 의미가 우리 삶 속에 살아 있게 해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2) 나에게 성탄절은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