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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십자가 복음 (갈라디아서 2:19-21)

 

자존감(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불완전한 세상에서 자라고, 작든지 크든지 상처받으며, 존중받지 못하고 자라서 자존감보다는 자존심이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겉모습과 외부의 평가와 판단을 중요하게 여겨, 가면을 쓰지만,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남의 시선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하게 됩니다.

1. 기독교는 죽음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죄의 종으로 살던 옛사람은 죽고,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죄의 종이던 내가 죽으면, 죽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에 죄가 없으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나 대신 죽어주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2. 나는 내 것이 아닙니다.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나는 하나님의 자녀인 내가 아니라, 죄의 종으로 살던 나를 말합니다. 죄의 종이었던 나는 스스로 하나님께 이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죄의 종으로 살던 나를 해방시키고, 자녀 삼기 위해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십자가에서 그 죄의 값을 다 갚으시고,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나는 나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3. 자존감을 되찾고,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헛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자유케 하시려고 십자가의 희생으로 자유를 주셨는데, 다시 육체로 돌아가서 죄의 종으로 살면, 주님의 십자가 희생을 욕되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자녀로서의 자존감을 되찾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그리스도 안에서 확신에 찬 믿음으로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자유자요,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 우리는 내 것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주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를 떠나시거나, 외면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어디서나 동행하십니다. 나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어떤 일이 있어도 당당함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1) 나는 자존감이 강한지, 자존심이 강한지 나누어 보세요.

 

2) 왜 죽어야 사는지 복음의 의미를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