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는 눈 (요한복음 5:39-40)
모든 글은 쓰는 사람의 의도와 목적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글을 읽을 때는 글 쓴 사람의 의도와 관점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저자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글도 보는 관점이 달라지면, 같은 위치에서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도 저자의 기록 의도와 목적이 있으므로 성경을 바르게 알려면 성경의 저자이신 하나님의 관점에서 읽어야 합니다.
1. 성경은 하나님의 관점에서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이 썼지만,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들이 썼기 때문에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문예부흥 이후, 학문이 발달하면서 성경을 연구하는 신학도 하나님의 관점과 성령의 역사가 아닌, 사람의 이성적 관점으로 연구하여 단순한 종교철학으로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실존하는 성경의 인물이나 사건을 가상의 인물과 사건으로 보려는 경향이 만들어졌습니다.
2. 성경은 예수그리스도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모두 실존하는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구약은 오실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이고, 신약은 오신 예수님과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을 읽고 배웠는데, 예수님이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고,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잘못 읽었거나, 잘못 배운 것입니다. 예수께서 성령을 보내신 이유도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하고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3. 성경은 그리스도인을 위한 약속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이야기이면서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를 위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오신 목적도, 하신 일도, 다시 오시는 이유도 모두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를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습니다. 모든 것들을 다 줘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오직 믿는 자들에게만 모든 것을 주실 수 있습니다.
성경은 오직 하나님의 관점으로만 이해되고, 해석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모두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이며,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고 성경을 읽어야 성경을 통하여 주님을 만날 수 있고, 나를 위해 예비하신 놀라운 계획을 깨달을 수 있고, 그 사랑을 힘입어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며 살 수 있습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왜, 성경을 하나님의 관점으로만 읽어야 하는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