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과 보내심 (마태복음4:18-20)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서 만난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만져지는 분이 아니라서 인간이 찾아서 만날 수 있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의인들도 그들이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부르시되 반드시 목적을 두고 부르십니다.
1. 택하신 자들을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지만, 근본 뿌리가 악한 가인의 씨는 부르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청함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 믿는 자 같아도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은 사람은 마지막에 알곡과 가라지를 구별하듯이 구별하시고,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시므로, 절대 하나님의 나라는 악한 자들에게 허락되지 않습니다.
2. 부르심의 목적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여 부르신 사람들은 분명한 부르심이 있습니다. 부르셨는데, 왜 부르셨는지 모르면, 그것은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왜 부르셨는지 말씀을 통하여 확실히 깨닫게 하십니다. 부르심의 목적은 확실합니다. 우리를 구속하여 자녀 삼으시고, 주님의 나라를 누리고, 상속하게 하심을 잊지 말고, 흔들림 없이 푯대를 향해야 합니다.
3. 부르신 자들은 보내심이 있습니다.
모든 살아 있는 것은 역할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택하심을 받은 우리에게 부르심의 목적을 위해 분명한 역할을 부여하셨습니다. 그것을 보내심 곧 사명이라고 말합니다. 사명이 없는 사람은 부르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분명한 위치와 역할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깨닫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역할과 사명에 충실하여 선한 열매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부르심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세상에 보내신 목적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상 분위기에 휘둘려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왜 사는지도 모르고 육신의 본능만 따라 사는 사람이 되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가족과 이웃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부르심을 확신하고,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파송된 사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1) 나를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2) 나의 위치와 역할,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