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요한복음14:23-24)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사람의 지식과 학문으로 알 수도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더듬어 연구하여 찾을 수 없어서,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에게 찾아오셔서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래서 계시의 말씀을 듣지 않고는 하나님을 알 방법이 없으므로, 우리는 계시의 말씀을 잘 듣고, 잘 가르침 받아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 하나님을 알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르는 존재를 사랑하는 자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안다고 해서 다 사랑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어떻게 사랑하시는지를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도, 하나님의 사랑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서로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채우고, 그 사랑을 힘입어,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인간적인 노력으로 하는 사랑은 쉽게 무너지고 변하기 때문입니다.
3. 말씀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서로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지만,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 사람 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며, 말씀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여 말씀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하십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지식도, 믿음도, 헌신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만이 생명의 가치를 알게 하고, 생명에 이르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사람들이고, 하나님의 사랑에 이를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서로 사랑하는 것이 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