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성령의 오시면 (요한복음16:12-15)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사람이 볼 수 있고, 알 수 있는 수단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친히 알게 해주시는 방법뿐입니다. 사람의 지혜로 알 수 있었다면,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핍박받지 않았고, 예수님도 고난당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성경을 읽어서 하나님을 안다면, 평생 성경만 연구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1. 성령이 오셔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열두 사도도 성령을 받은 후, 비로소 예수님이 누구신지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고, 성령을 받게 했던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고, 영접하고, 주님의 말씀을 깨닫고, 거듭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가셔야 하고, 가시면 다른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가시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2. 진리의 성령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합니다.
진리는 변함없고,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와 그 가르침을 말합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하나님의 뜻인 진리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진리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로 살게 하고, 진리와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진리로 살지 않고, 진리의 길로 인도받지 않고, 거룩한 변화도, 성장도, 열매도 없으면, 아직 진리의 성령의 인도받는 사람이 아닙니다.
3. 성령은 장래 일을 알게 하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성령의 사역은 보고 들은 진리를 말하며, 오늘의 나를 세우고, 영광의 나라인 미래 일을 밝히 알게 하고, 미래로 향하게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것을 가지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십니다. 자기 것을 자기고 자기 영광을 드러내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닙니다. 주께서 보내신 성령은 늘 말씀과 함께 일하므로 진리의 성령이라고 합니다. 말씀이 없는 성령의 역사는 진리의 성령의 역사가 아닙니다.
구약의 성령이나, 신약의 성령, 그리고 오늘날 성령은 모두 같은 성령이지만, 역할이 다릅니다. 문명과 과학이 발달한 이 시대는 성령이 단순 기적이나 체험으로 일하지 않고, 진리로 일하는 진리의 성령의 시대입니다. 오늘날 과학은 고대의 눈으로 보면, 모두 엄청난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지식이 홍수를 이루는 이 시대에 진리로 잘 가르침 받고, 진리로 무장해야 진리의 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1) 성령이 오셔야 하는 이유를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진리의 성령의 인도받는 사람인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