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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 (히브리서5:5-10)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성막을 세우게 하시고, 그 안에서 제사를 통해 죄인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제사장들은 그곳에서 제사했고, 특히 대제사장은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율법 아래에서 섬겼던 대제사장은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비추는 예표요, 그림자입니다.

 

1. 왜 대제사장이 필요합니까?

성막과 제사 제도는 언약 백성의 죄를 해결하고, 거룩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제사장을 세우시고, 대제사장을 특별히 구별하여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대제사장이 백성의 속죄를 위해 제사하는 중보자 임무를 맡기셨습니다.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는 반드시 중보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서면 백성을 대신하고, 백성들 앞에 서면 하나님의 종으로 사역했습니다.

 

2.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시다.

하나님께서는 땅 위에서 제사장들을 구별하셨듯이, 하늘의 대제사장 예수님을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레위 지파 제사장들이 드렸던 일시적인 제사와 달리,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영원하고 완전한 희생 제사를 드리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누구의 죄를 사하시면 그 죄는 영원히 사해지는 것입니다.

 

3. 순종하는 모든 자의 구원의 근원 되시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시고, 완전해지셨습니다. 예수님도 육체로 계실 때,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하실 수 있는 분께 큰 부르짖음과 많은 눈물로써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경외심을 보시고, 그 간구를 들어주셔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구원의 근원이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예수님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아갈 때, 이루신 구원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며, 중보자이신 예수께서 우리의 완전한 구원의 근원이 되어 주셨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고난을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원히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대제사장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 굳게 믿고, 그분께 모든 것을 의탁하며,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1) 우리에게 왜 대제사장이 필요한지 나누어 보세요.

 

2) 왜 순종이 중요한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