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제, 번제, 화목제의 복음(레위기9:22-24)
성막과 제사장을 세운 것은 모두 제사를 위해 세워졌습니다. 제사가 없이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복도 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제사장들이 성막과 제사 규례를 따라 제사를 마친 후 축복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과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이것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나타난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도 말씀대로 예배하고,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복 주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1. 말씀대로 온전한 예배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식적인 예배에 속지 않으십니다. 오직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드리는 진실한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준비 없는 예배나, 자기중심적인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세와 아론의 본을 따라 말씀에 기초한 예배를 드릴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 거룩한 만남이며, 깊은 영적 교제입니다.
2.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가 있는 예배가 참 예배입니다.
모든 불행의 근원은 죄에 있습니다. 죄의 종이 된 우리는 제일 먼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속죄 제사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져서 하나님의 것이 되어야 하고, 세상과 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화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이 세 가지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온전한 예배가 되고, 응답으로 복과 생명과 영광을 이어받을 자격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3. 예배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하여 우리와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고,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루어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며 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켜 복 주시고, 지켜 주시고, 은혜와 평강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예배가 온전히 이루어지고, 축복할 때, 그 약속이 이루어져 하나님과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불로 응답하시는 이유는 죄와 허물을 태워 정결케 하심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역사에 깊은 감동을 받아 소리 높여 찬양했듯이, 우리도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며 아멘과 할렐루야로 응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우리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시고 영광으로 채우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말씀에 귀 기울이고 온 마음을 다해 예배함으로써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삶 속에 가득히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 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가 예배인지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마음을 다해 준비된 예배를 하는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