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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두리마기를 깨끗하게 하는 자 (요한계시록22:10-15)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워짐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바르게 알고 구원받도록 예언의 말씀을 더 이상 감추지 않고 드러내야 합니다. 주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실 때에는 처음에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셨지만, 십자가를 지실 때가 가까워지자 자신을 드러내셨듯이, 우리도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드러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그 앞에 설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1. 마지막 때는 구별하는 때입니다.

말씀이 곧 그물과 같습니다. 그물을 깊은 바다에 던져야 합니다. 마지막 때에는 불의를 행하는 더러운 자와 의를 행하는 거룩한 자로 양극화가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듣든지 말든지 담대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때가 가까워질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 자들과 찾지 않는 자들이 더욱 분명히 구별되기 때문입니다.

 

2. 각 사람의 살아온 삶으로 심판을 받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어떤 길을 걷고 있지만, 그 길을 알고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구원의 길을 따라갑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의 길로 초청하셨지만, 사람은 각자 자신의 길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한 삶으로 마지막 날 심판을 받습니다. 단순한 행위를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목적에 대한 심판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3. 두루마기 옷을 깨끗하게 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마지막 생명나무와 예비하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죄를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그 나라는 자신의 두루마기 곧 인격과 성품의 옷을 빨아 깨끗해진 자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절대 허락되지 않습니다. 죄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단절된 상태가 죄입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회복이 두루마기 옷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예배자로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 가장 소중한 일은 매일 자신의 두루마기 옷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선지자들과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해 강하게 질책하신 것처럼,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과 하나님의 나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이 말씀으로 변화되고 새롭게 되지 않으면, 아무도 주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1. 주님의 나라가 가까울수록 우리가 힘써야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2. 나의 두루마기 옷을 어떻게 깨끗하게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