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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름으로 살아야 합니다. (베드로전서1:14-16)

거룩하신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과 구별되시므로, 하나님께 택하신 사람들 또한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지만,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나 거룩함을 상실하여 세상이 온통 죄로 가득하고 부패하며, 불의와 갈등, 다툼, 전쟁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1. 우리는 거듭난 새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만나 옛사람이 아닌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솟아오르는 악한 생각들, 미움, 시기, 질투, 다툼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기생하는 죄가 일으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은 주님의 선한 것을 사모하고, 선을 행하기를 원하지만, 죄가 우리를 속여 옛사람 생각을 부추겨 죄를 짓게 만듭니다. 우리는 거듭난 새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2. 그리스도 안에서 다름으로 살아야 합니다.

죄의 생각에 순종하면 후유증이 큽니다. 돌아오는 것은 불행의 열매뿐입니다. 옛사람을 따라 죄의 생각에 순종할 때 쾌감을 느꼈지만, 이제는 마음에 성령이 거하므로 괴롭고 답답해집니다. 선을 행하는 일이 어려워 보이지만, 선을 행하면 후유증이 없고, 오히려 기쁨과 감사, 행복과 의의 열매가 넘칩니다. 그래서 과거의 죄와 결별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름으로 살아야 합니다.

 

3. 다름으로 살려면 관점이 바뀌어야 합니다.

다름으로 살려고 해도 잘 안 되는 이유는 관점이 바뀌지 않아서입니다. 죄 아래 있던 과거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것이 불편하고 못마땅하며 눈에 거슬리지만, 예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이를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겨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관점이 바뀌지 않으면 죄로 얼룩진 삶을 살게 되지만, 주님의 관점으로 바뀌면 거룩하고 새롭게 소망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타락한 죄악 세상에서 부르심을 받아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세상 사람들처럼 살지 않고,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을 본받아 세상을 그리스도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그리스도처럼 생각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다름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이 다름으로 사는 것입니다.

 

 

1) 나는 거듭난 새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어떻게 다르게 살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