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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지혜로 살자 (고린도전서 10:23-24)

 

많고 다양한 길과 지혜가 있지만, 모두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길과 지혜가 참된 것인지는 그 행한 결과를 두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결과가 나쁘다면 그 길은 좋은 길이 아니고, 참 지혜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확실하고 시작과 끝이 좋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과 지혜를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시작하신 일을 끝까지 이끄셔서 반드시 완전케 하시기 때문입니다.

 

1. 나의 자유와 옳음이 죄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나의 자유가 남에게 유익하지 않다면, 그것은 참 지혜가 아닙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가고 싶은 길도 남에게 유익하지 못하고, 덕을 세우는 일이 아니라면, 그 길은 유익한 길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하든지, 덕을 세우는 일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이 혼탁하고, 서로 다투고, 불행한 이유는 모두 자신의 자유와 유익만을 추구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2. 남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참 지혜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의 유익을 구하면 세상은 평화롭고, 아름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모형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남을 도와서 거룩함을 이루고, 위로받게 하고, 구원에 이르게 해야 합니다. 나의 유익이 남에게 해가 되면, 그것이 아무리 옳다고 주장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옳다 인정받는 자는 오직 주께서 칭찬하는 자입니다.

 

3. 최고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나의 자유와 유익을 이웃과 공동체를 위하여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 큰 유익을 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며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웃과 공동체를 더 유익하게 하고, 덕을 세울까를 고민하며 살아야 합니다. 항상 사람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는 다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옳고 유익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만 소망하며, 자기 자유와 유익만 구하는 이기적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나라와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신비주의와 영지주의와 금욕사상을 강조하는 자들은 진리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 나무는 열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가장 뛰어난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야 합니다.

 

1. 왜 나의 자유와 유익이 죄가 될 수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이웃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왜 하나님의 지혜인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