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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마지막 부탁 (마태복음25:11-13)

복음서는 예수님의 일대기가 아닙니다. 마태와 누가를 통하여 탄생 이야기와 소년기에 대하여 아주 짧게 기록하고, 주로 세례받으신 이후 3년 반 동안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치유하시는 일,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 승천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모든 것을 다 기록한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꼭 말씀하셔야 할 중요한 부분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1.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성경입니다.

복음서에 주님이 하신 일과 가르침이 모두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꼭 말씀하셔야 할 것들과 중요한 핵심만 전해주고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주님이 기록으로 남겨 주신 것 이외에 더 알 방법은 없습니다. 알게 하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느냐입니다.

 

2. 주께서 마지막 유언 같이 부탁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주께서 마태를 통해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에 꼭 부탁하고 싶으셨던 말씀, 세 가지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비유들의 목적은 24장에 나오는 마지막 때에 관한 말씀의 결론입니다. 주님께서 갑자기 오셔서 노아 때와 같이 순식간에 심판하실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시는데, 그 핵심은 주님께서 임하시는 날을 알지 못하니, 항상 깨어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3. 주님이 부탁하신 말씀을 잘 실천해야 합니다.

주께서 마지막 유언과 같이 간곡히 부탁하신 말씀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우리는 그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주께서 갑자기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오실 때 준비된 사람들은 구원받아 영광에 참여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을 받게 되고, 최후의 심판 후에는 다시 회개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마지막 유언 같은 부탁을 무시하고 사는 사람은 그 마지막은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는 끔찍한 비극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간절히 부탁하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나는 언제든지 주님이 다시 오시면, 그 앞에 설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혼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등과 기름을 충분히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1) 주님이 마지막에 무엇을 부탁하셨는지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주님 앞에 설 준비를 잘하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