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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 (출애굽기3:15-22)

 

하나님은 철저하게 준비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만의 방식으로 일하시기 때문에 감춰진 하나님의 일은 사람이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은밀하게 준비하셨고, 그 일을 홀연히 행하여 이루셨습니다. 모세가 기록한 말씀은 그가 80일간 하나님과 독대하면서 받았던 계시의 말씀과 기도로 받은 영감의 말씀입니다.

 

1. 때가 되면 준비된 자를 부르십니다.

때가 되어 요셉을 애굽에 보내신 하나님은 때가 되어 70명이 내려가서 큰 이스라엘 민족을 준비하시고, 한 왕조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도록 환경을 만드셨고, 또 때가 되어 그들을 인도하여 낼 선지자 모세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 일의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처럼 진행되지만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2. 부르실 때는 이미 준비가 다 되었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실수도 하고, 실패도 하지만, 완전하신 하나님은 실수도 실패도 하실 수 없습니다. 다 과정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40년간 왕실에서 준비시켰고, 40년간 광야에서 준비시킨 후, 때가 되어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부르신 목적을 분명히 가르쳐 주시고, 그 목적을 위해 바로에게 가라고 명하셨습니다. 모세는 거대한 제국에 막대기 하나 들고 가야 하는 현실을 거부했지만 갈 수밖에 없게 하셨습니다.

 

3. 말이 안 되어도 순종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모세가 받아 든 사명은 모두 말이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모세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요구하신 것은 순종이었고, 사람의 생각으로는 말이 안 되어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능력임을 깨달은 모세는 순종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부르심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이제 세상에 모세처럼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애굽 사람들처럼 살면 안 됩니다. 부르심의 목적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출애굽을 해야 하고,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홍해를 건너고, 광야 길을 지나 약속의 땅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를 위해 복 된 길을 예비하셨습니다.

 

1. 모세가 처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2.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