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의 은혜와 복 (디모데후서 4:5-8)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 주신 목적은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여 영원한 새 생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들의 사명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일이 아니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가 세워진 이유와 존재 목적은 모두 하나님의 목적과 일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벗어나서 일하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1.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알게 하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는 그 계시의 말씀이 곧 성경입니다. 그 성경 속에 담긴 하나님의 목적을 우리는 복음이라고 부릅니다. 주님은 복음을 이루시기 위해 사람을 택하여 세우시고, 계시의 복음으로 무장시켜서 그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교회는 주님이 부탁하신 복음을 전하는 심부름을 하는 곳입니다.
2. 교회는 복음을 전하고 이루는 곳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것보다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복음은 생명을 살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상속받게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일은 출발점이 달라도 모두 사망과 심판이라는 종착점에서 만나기 때문에 모든 것이 헛되지만, 복음은 변화 받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하고, 영원한 영광과 기쁨을 누리게 하는 일이므로 가치로 계산할 수 없을 만큼 귀합니다. 교회는 그 영광의 복음을 전하고, 이루는 곳입니다.
3.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상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구원이라는 생명의 상을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켜 주시고, 복을 주시고, 은혜와 평강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로 예정하시고 일하시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쓸 때,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이 될 수밖에 없게 하십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복음의 사명을 다하고 믿음을 지키면, 반드시 예비 된 상을 받습니다.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일에 동참하면, 아브라함처럼 자손 대대로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명예나 지위보다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복음의 선한 도구가 되어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쓰고, 받은 복과 은혜를 풍성히 누리며,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복음을 전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1. 주께서 교회를 세운 목적과 사명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2. 내가 받은 복음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