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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바르(광야), 다바르(말씀)

성경에 광야가 자주 등장하는데, 광야는 히브리어로 미드바르라고 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다바르입니다. 광야 미드바르와 말씀 다바르는 어원이 연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 광야(미드바르)는 모든 것을 비우고 말씀을 듣는 곳입니다.

광야는 물도 없고 그늘도 없어 사람의 힘으로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메마른 땅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거칠고 외로운 고난의 장소지만, 히브리어 광야(미드바르)말씀이 나오는 곳이라는 깊은 뜻을 품고 있습니다. 세상의 소음과 내가 의지하던 것들이 모두 사라질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음성이 선명하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 말씀(다바르)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성경에서 말씀(다바르)은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선포되는 순간 실제로 역사하고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이 됩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없는 광야 같은 인생 속에서 살아 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길을 만드시고 능력으로 일하십니다.

 

지금 우리 삶의 자리가 비록 척박한 광야 같을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광야는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고 외면하신 곳이 아니라, 세미한 음성(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혜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