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열매와 하나님의 영광 (요15:5-8)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시는 일을 농부와 포도나무와 가지로 아주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지혜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 속에 하나님의 영적 섭리가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포도나무의 비유로 우리를 향하신 영적인 거룩한 축복의 섭리를 쉽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농부와 포도나무와 가지는 역할과 기능은 다르지만, 목적과 사명은 모두 같습니다.
1. 농부의 사명은 포도나무를 심는 것과 그 포도나무가 잘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많이 맺도록 돌보고 가꾸는 일입니다. 농부의 역할과 사명은 포도나무나 가지가 대신할 수 없습니다. 농부 되신 하나님은 정하신 일을 변개치 않으시고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2. 포도나무의 사명은 농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가지를 많이 만들어 내고, 가지가 건강하게 잘 성장하여 좋은 열매를 많이 맺도록 에너지와 능력을 공급하는 일입니다. 가지가 아무리 뛰어나도 포도나무의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3. 가지의 사명은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는 일, 항상 생명의 에너지를 공급받는 일, 성장하는 일,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일, 다른 가지를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가지인 우리는 나무이신 주님 안에 거해야 하고, 진리를 공급받아야 하고,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합니다.
4. 농부이신 하나님과 포도나무이신 주님은 거짓 없이 희생적 사랑으로 사명을 다하십니다. 문제는 가지입니다. 가지가 나무에서 꺾임으로 공급이 단절되면 말라서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고, 불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주 안에 거하는 사람은 반드시 공급과 성장과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거한다는 말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여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 사랑 안에 거하면서 공급과 성장과 열매를 맺고, 또 다른 가지를 만들어 내야합니다. 우리가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우리가 주님의 참 제자라는 사실이 증명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곧 우리의 영광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1. 농부와 포도나무와 나무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2. 가지인 나는 주 안에 거하고 있습니까? 무엇으로 그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까?
3. 나는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지?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지 나열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