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하나님의 집짓기 (고린도전서 3장9-17절)
집을 지을 때, 같은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도 누가, 어디에, 무엇으로, 어떻게 지었느냐, 그리고 그 집의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그 집의 가치가 결정됩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집을 짓는 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슨 집을 어디에, 무엇으로,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그리고 누가 거할 집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지어야 합니다.
1. 그 집은 우리 인격과 성품을 말합니다.
우리의 인격과 성품이 곧 집인데,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환경과 문화의 영향으로 나도 잘 모르는 내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집이 어떤 집인지, 어떻게 지어졌는지, 무엇으로 지어졌는지 알지 못하고,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기준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수 천 년 동안 인생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왔지만, 아직 해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짓는 집은 죄가 전혀 없는 하나님의 거룩한 인격의 형상입니다.
2. 집터가 매우 중요합니다.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기초입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지진과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재물, 권력, 명예, 우상위에 집을 지으면 반드시 무너집니다. 세상에 영원히 허물어지지 않는 완전한 기초는 예수그리스도뿐입니다. 우리는 그 터 위에 집을 지어야 합니다. 다른 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3. 집을 짓는 재료가 중요합니다.
집을 지을 때, 불타는 재로로 지으면, 불로 시험 할 때 다 타버리기 때문에 탐욕과 거짓, 불신, 위선, 거짓 철학, 세속적 지식, 자기 생각으로 지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 곧 사랑, 소망, 믿음, 인내, 절제, 겸손, 온유함, 감사의 성품으로 집을 지어야 합니다. 거룩한 재료로 지은 집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무너지거나 불타지 않습니다.
4. 집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집이요, 성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집을 지을 때 집 주인이 원하는 집을 지어야 합니다. 우리 집은 성막처럼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거하는 집은 허물어지지 않는 완전한 집입니다. 우리는 그 위대하고 거룩한 집을 지어야 하고, 그 성전을 더럽히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거룩하니 우리도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떤 집을 지어가고 있는지, 어떻게, 어디에 짓고 있는지 매일 점검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1. 나는 나의 인생을 어떤 기초위에 세워가고 있습니까?
2. 나는 하나님의 인격과 형상으로 바르게 지어져 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