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준비합시다. (마태복음 24:35-44)
오늘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하는 역사의 끝자락에 서서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세상 끝자락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종말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 끝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 시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하고, 오늘 언제든지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믿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1. 주님 오시는 날은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이 완전한 세상 끝입니다. 그러나 그날은 천사도 주님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치졸한 종말론에 속지 말고, 시대를 분별하고 그 시대를 살면서 믿음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4차 산업 시대의 특징인 인간소외, 양극화, 탈종교화, 개인화를 통하여 나타날 시대의 현상들을 분별하고 그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마지막 날도 노아의 때와 같습니다.
노아가 방주 짓는 동안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홍수로 심판 당하면서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모두 세상에 푹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지식과 정보의 홍수시대, 인공지능 시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더 관심이 없어지고 완악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3. 하나님의 나라는 깨어 준비한 사람들의 것입니다.
세상문화에 지배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깨어서 준비한다는 말은 말씀과 기도에만 집중하는 신비주의가 아니라, 말씀의 지혜로 무장하여 세상 문화와 진리를 분별함으로 어둠에 지배당하지 않고 세상을 다스리는 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안일함과 교만에 속지 말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준비 없이는 아무도 주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계시록의 7교회(2-3장)는 신앙의 열정이 대단했지만, 대부분 책망을 받았습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이기는 자가 복을 받는다고 했는데, 이기는 자란 깨어서 준비하는 자란 뜻입니다. 깨어 준비합시다.
1. 지식과 정보의 홍수시대에 믿음을 잘 지키고 있는지 나누어보세요.
2. 노아의 때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공통점이 무엇인 나누어 보세요.
3.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깨어 준비하는 것인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