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주는 자유 (요8:31-36)
인간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죄 가운데 태어나기 때문에 자유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눈치보고, 통제 당하고, 위험과 죽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살고, 미움과 증오, 다툼과 갈등, 인내와 절제로 살면서 작은 평안을 자유로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참 자유와 영원한 자유가 있습니다. 주께서 그 자유를 얻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1. 말씀 안에 거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 안에 거한다, 머문다는 말은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 안에서 믿음으로 산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살면서 그 사랑을 닮아가고, 그 사랑을 쏟아내는 자를 주님의 제자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자유를 얻으려면 먼저 말씀의 가르침을 따르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자가 되지 않으면 참 자유를 알 수 없습니다.
2. 주님의 제자만이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진리는 공부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만 알 수 있습니다. 진리가 공부를 해서 아는 것이었다면 국문학자, 철학자, 인문학자들이 진리를 더 잘 알았을 것입니다. 진리는 주님을 믿고, 그 말씀을 생명처럼 여기고, 그 말씀을 머리가 아닌 가슴과 삶으로 살아내는 제자들만이 알 수 있습니다. 영적인 눈을 열어 주셔야 진리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제자가 되어 진리를 알 때, 진리가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 진리를 알 때, 비로소 참 자유가 무엇인지 경험하게 됩니다. 자유는 나의 의지와 능동적인 행동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제자의 삶을 살아서 진리를 경험할 때, 그 진리가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진리이신 주님이 내 안에서 자유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죄와 사망의 문제가 해결 되지 않으면 절대 자유 할 수 없습니다. 죄와 죽음의 문제는 사람의 노력과 지혜로는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고, 그 것을 성령께서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듣고, 그 말씀으로 살면서 진리의 자유를 경험하고, 그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2. 나를 자유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3. 자유를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