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고고학 공원 (The Jerusalem Archaeological Park), 데이비슨 센터

"예루살렘 고고학 공원 (The Jerusalem Archaeological Park)"

통곡의 벽 오른 쪽에는 솔로몬 지대의 중앙관저와 귀족들이 살았던 주거지의 유적지인 데이비슨센터(고고학 공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마리아, 제자들, 사도 바울과 같은 중요한 신약의 등장인물들이 성전을 오가며 걸어갔던 곳입니다.

Herodian street - Robinson arch가까이 벽을 따라 만들어졌던 Herodian 거리가 발굴되었습니다. 로마 군에 의해서 AD 70년에 파괴되었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땅속에 묻혀있었던 벽돌조각들과 큰 바위들을 2,000년 전 유적을 발굴하였습니다.

사진 자료를 보면 Robinson arch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과 Robinson arch을 받치고 있었던 기초가 있습니다. 현재 그 길거리 위에는 예루살렘 성전이 불타 없어질 때 로마 군인들이 성전 아래 길로 던져버렸던 커다란 돌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때 던져버린 돌로 도로는 크게 파손되었습니다.

The Trumpeting Place inscription - 성전 남서쪽의 모퉁이 길에서 1968년 고고학자(Benjamin Mazar) 히브리어로 “לבית התקיעה, -선포를 위해 나팔 부는 곳으로”라고 새겨진 돌을 발견했습니다. 제사장이 안식일을 선포하기 위해 양각나팔을 불었던 곳으로 추정합니다. 이 돌은 성전을 파괴하던 로마 군인들이 거리로 던져버렸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Cisterns and Ritual baths (정결 예식 탕, Mikveh) - 성전 남쪽 벽에서 정결예식을 하던 탕, 곧 몸을 씻는 곳(미크베Mikveh)이 많이 발굴되었습니다. 이곳은 성전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정결예식을 하던 정결예식 탕입니다. 이 정결 예식탕은 유대 율법을 따라 만들어졌는데, 이 구조물은 바위 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바닥이 땅에 닿도록 바위 속에 만들어졌고, 물은 탕으로 흘러들어 오는 물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벽은 회반죽으로 발랐습니다. 정결 예식 탕은 씻기 위해 내려가는 계단과 씻은 후 올라오는 계단이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고고학 공원 (The Jerusalem Archaeological Park) - 성전의 남쪽 벽의 서쪽의 낮은 곳에서 솔로몬 시대에 귀족들이 살았던 유적지가 최근에 발굴되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제2성전 시대의 성전 입구와 홀다 문,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를 볼 수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로부터 오스만 터키가 점령하였던 시기까지 예루살렘의 역사와 고고학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예수님이 40일 금식 후 사탄의 시험을 받았다고 알려진 “거룩한 성전 꼭대기”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 자리잡은 데이비슨 센터(The Davidson Center)에는 최근 발굴하고, 복원한 성전 산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어서 AD70년 로마 군대에 의해 파괴되기 전이 헤롯대왕 시대의 성전 산 모형을 볼 수 있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 당시의 성전과 제사하러가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