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힘써 알자(벧후1:2-3)
성경에서 안다는 말은 친밀한 인격적 만남과 깊은 관계를 통하여 얻어지는 지적 이해와 경험을 말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많지만, 하나님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생명과 지혜, 지식의 보화가 모두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으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 절차와 우선순위가 있는데, 우리에게 가장 우선순위는 하나님을 아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1. 하나님에 대한 무지가 곧 죄입니다.
모든 죄는 하나님에 대한 무지에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지혜도 총명도, 생명도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을 향했던 시선이 세상으로 향하는 순간 총명이 떠나고 탐욕에 지배를 받게 됩니다. 가인, 에서, 광야에서 죽은 이스라엘백성들, 사울왕 모두 하나님에 대한 무지로 탐욕에 이끌려 망하고 말았습니다. 타락과 고난은 모두 하나님의 대한 무지에서 온 결과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을 아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모든 죄와 고난, 사망으로부터 탈출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 고난당하는 언약백성들에게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힘써 알라고 애타게 외친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을 알아 가는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듯이, 하나님도 깊은 인격적 만남과 교제에 힘쓸 때, 성령을 부어 주셔서 알게 하심으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알아야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과 같아서 하나님을 아는 일에 투자를 합니다. 하나님을 앎으로 은혜와 평강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다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채우면, 그 속에서 영광의 힘이 능력으로 역사하여 모든 일을 기쁨으로 행하게 하고, 열매를 맺어 자라게 할뿐 아니라, 모든 것을 이기고 견디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힘이요, 능력입니다. 그러나 무지는 영적인 맹인과 같아서 죄와 불행의 불씨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일에 힘써야 하고, 하나님을 알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도 불행해지거나 심판 받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르고, 깊게 아는 일에 힘써서 하나님을 앎으로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을 다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5가지를 써보고 우선순위를 정해보세요.
2) 하나님을 아는 일에 힘쓰는 것이 왜 중요한지 나누어 보세요.
3) 하나님을 힘써 알고, 알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