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37: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사람이 되셨는가?
⇨ 답: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참된 몸과 지각 있는 영혼을 자신의 것으로 취하심으로써 사람이 되셨다. 그는 성령의 권능으로 동정녀 마리아의 자궁에 잉태되어, 그 여자의 실체를 입으시고 그 여자에게서 나셨으나, 죄는 없으시다.
(요1:14, 마26:38, 눅1:27,31,35,42, 갈4:4, 히4:15, 7:26)
문38: 중보자는 왜 하나님이셔야 하는가?
⇨ 답: 중보자가 하나님이셔야 하는 이유는 인성이 하나님의 무한한 진노와 사망의 권세 아래 몰락되지 않도록 인성을 붙드시고 지켜 주셔야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신 중보자는 그의 고난과 순종과 중보기도에 가치와 효력을 부여하신다. 그는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시고, 그의 총애를 획득하시며, 친 백성을 사시고 자기 영을 그들에게 주시며, 그들의 모든 적들을 정복하시고, 자기 백성을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
(행2:24-25, 롬1:4, 4:25, 히9:14, 행20:28, 히7:25-28, 롬3:24-26, 엡1:6, 마3:17, 딛2:13-14, 갈4:6, 눅1:68,69,71,74, 히5:8-9, 9:11-15)
문39: 중보자는 왜 사람이셔야 하는가?
⇨ 답: 중보자가 사람이셔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성품을 향상시키시고, 율법에 순종하시고, 우리의 성품으로 고난을 받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시고, 우리의 연약을 동정하시기 위함이다. 중보자가 이 일을 하셔야만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로 입양이 되고 위로를 받고 담대히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수 있다.
(히2:16, 갈4:4, 히2:14, 7:24-25, 4:15, 갈4:5, 히4:16)
문40: 중보자는 왜 한 인격 안에서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이셔야 하는가?
⇨ 답: 하나님과 사람을 화해시켜야 할 중보자가 그 자신이 한 인격 안에서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 이셔야 하는 이유는 두 본성이 각각 행하시는 고유한 사역들이 전인(全人)의 사역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비로소 그의 사역이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도 의지할 수 있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1:21,23, 3:17, 히9:14, 벧전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