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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 본능을 따라 살자 (5:16-17)

 

하나님은 모든 생명체에 선천적 본능을 주셨습니다.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듯이, 학습되지 않아도 저절로 작동하는 것이 본능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에게도 하나님을 찾고 선을 갈망하는 영적인 본능과 육체적 쾌락을 갈망하는 타락한 육적인 본능이 있습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본능은 하나님을 갈망하는 영적인 본능인데, 어떻게 하면 영적 본능을 따라 살 수 있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1. 죄의 탐욕적 본능이 죽어야 합니다.

육체의 본능은 죄의 탐욕입니다. 죄의 본능이 왕 노릇 하도록 놔두면 영적인 본능이 무뎌져서 사망의 길을 가면서도 깨닫지 못합니다. 죄의 탐욕 본능에 사로잡혀 세속에 길들여진 사람은 이미 이마와 손에 짐승과 우상으로부터 인을 맞은 짐승과 우상의 종이 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이어 받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서려면 죄의 본능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합니다.

 

2. 성령의 거룩한 영적 본능을 살려야 합니다.

죽어 가고, 시들어 가는 영적인 본능을 살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영적 본능이 죽은 사람입니다. 의와 영적 본능에 대하여 죽은 죄인을 다시 살리고 회복시키려면, 먼저 주님을 만나야 하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나눌 때, 마른 뼈와 같이 죽은 죄인의 영적본능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영적본능 회복은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일입니다.

 

3. 성령의 영적 본능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성령의 감동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영적 본능입니다. 우리가 그 영적 본능을 회복하고, 그 영적본능에 사로잡혀 이끌려가는 삶을 신앙생활이라고 하는데, 신앙생활은 억지로 되지 않습니다. 억지가 되면 오히려 스트레스와 갈등만 만들어 낼 뿐입니다. 영적 본능을 따르는 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면 말씀과 성령에 감동된 사람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서 영적본능을 회복하고, 그 영적 본능을 따르는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때, 죄의 탐욕에 지배당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는다고 고백한 것처럼, 죄의 탐욕 본능을 따르던 옛 사람은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어 영적 본을 따르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육적 본능과, 영적 본능 중에 어떤 본능으로 살아가는지 나누어 보세요.

 

3) 영적 본능을 따르는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