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요14:13-14)
기도는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특권입니다. 기도의 특권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엄청난 손해입니다. 누구나 기도는 많이 할수록 유익하고,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은 다 압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하거나, 기도가 영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할 수 있습니다.
1. 기도는 관계로부터 출발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불분명하면 우상에게 기도하듯이 무엇이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신지 고백하는 신앙고백으로 시작하고,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할 때, 자연스럽게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기도입니다.
2. 의인들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성경에 기도의 모범 사례가 많습니다. 일상 속에서 기도했던 엘리에셀, 야곱, 모세, 한나, 기드온, 사무엘, 다윗, 다니엘..., 그리고 복음서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기도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하나님 앞에서 나의 사정과 형편을 있는 그대로 아뢰는 것이 기도입니다. 의인들은 기도를 멋있게, 길게, 많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했고, 전적으로 신뢰하여 이루어 주심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3.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주님 안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친히 행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무슨 기도든지 다 응답하시지만,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불의한 기도는 듣지 않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의인의 기도가 되어야 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하고, 황당무계한 기도가 아니라, 의롭고, 진실하고, 선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제한이 없지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이웃에게 기쁨을 주는 선하고 의로운 의도가 담긴 기도를 들으시고 이루어 주십니다. 성경을 통하여 의로운 사람들의 기도를 잘 살펴보면 왜,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분별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깨달은 말씀으로 주 안에서 무엇이든지 일상의 삶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구하면 주님이 다 이루어 주십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기도에 대하여 깨달은 은혜를 나누어 보세요.
2) 어떤 기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인지 나누어 보세요.
3) 각자 나의 기도를 글로 써보시고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