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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아바 아버지(4:6)

 

아버지라는 말은 친밀하고, 권위가 있고, 힘과 의지가 되고, 어떤 그늘 같은 존재인데, 우리가 말하는 아버지와 성경에서 말하는 택하신 언약 백성의 아버지는 많이 다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고,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고,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하셨는지 그 깊은 영적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1. 아버지라는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구약에서 아버지는 아브또는 아바라고 불렀고, 아람어로는 압바(Abba)‘인데, 헬라어에는 없는 말이기 때문에 이방인 누구나 알아듣도록 압바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아브는 조상이나, 가장 존경받는 귄위자, 창조자, 법적 책임자, 보호자, 주인을 의미합니다. 주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 생명의 근본이시며, 창조자요, 법적 책임자요, 보호자요, 주인이라는 말입니다.

 

2. 누가 나의 아바 아버지(Abba ho pater)입니까?

현대 사회는 하나님과 부모의 권위가 무너지고, 엉뚱한 것에 권위를 두고, 자기 소견에 좋을 대로 사는 사회가 되었는데, 성경은 그런 사회를 우상숭배에 빠진 사회라고 말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아바로 삼기 때문입니다. 타락은 하나님과 부모의 권위를 떠나서 우상이 아바가 된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의 아바는 하나님이 되어야 하고, 그 복과 영광의 권위에 순종하여 그 영광 안에 거해야합니다.

 

3. 우리의 아바 아버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세상 사람들과 달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과 법적 보호자이시며, 책임자요, 주가 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아바아버지께 기도 할 수 있는 있는 특권과 하나님 나라를 상속할 수 있는 권리와 복과 영광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기 때문에 완전히 법적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아바 아버지가 되셨고, ‘아바 아버지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이 법적 신분과 정체성은 천지가 없어져도 절대 변하거나 바뀌지 않습니다. 이제 이 정체성과 특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아바 아버지를 의지하고, 흔들림 없이 한결같이 아바 아버지의 자녀답게 영화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1) 오늘 예배를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말씀을 나누어 보세요.

 

2)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는 우리와 세상 사람들과 무엇이 다릅니까?

 

3) 우상문화에 빠지지 않고, 신분의 정체성을 지키려면 어떻게 살아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