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 (요10:9-10)
교회는 주님이 오신 이유와 목적을 보여주고 증명하는 곳입니다. 우리교회가 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교회는 주님이 오신 이유, 곧 교회의 존재 이유와 목적을 잘 보여주고, 증명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혼란스러운 이유는 주님이 오신 이유와 목적을 바르게 배우지 못한 결과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복음을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알아서 주님이 오신 목적에 합당하도록 살아야 합니다.
1. 주님의 가치는 우리이고, 우리의 가치는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가장 우선순위를 두시고, 우리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들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투자하시고 최고의 가치를 주셨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고, 우리도 주님께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주님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합니다. 이 놀라운 섭리를 깨달으면 반드시 하나님께 사랑받고, 은혜와 복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2. 주님이 오신 목적과 교회의 사명은 같아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누리고, 나누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택하여 부르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와 긍휼의 사랑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명은 주님의 목적대로 사랑으로 채우고, 사랑을 나누어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일입니다. 농부에게 최고의 기쁨이 열매이듯이, 우리도 주님의 기쁨이 되려면 좋을 열매를 많이 맺고, 주님의 참 된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3. 사명을 이루는 곳은 소그룹과 가정입니다.
고난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사랑의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좋은 열매는 원하면서 나쁜 열매를 맺던 못된 습관과 인격을 수술하고 뿌리 뽑는 아픔은 싫어합니다.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관계를 수술하고 새롭게 해야 합니다. 주께서 열매 맺는 좋은 관계를 위해 교회와 소그룹과 가정이라는 가지를 주셨습니다. 열매는 가지와 가지가 연결되는 마디 곧 관계에서 맺혀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목적과 교회의 가치와 사명과 비전은 같아야 합니다.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맺혀지듯이, 우리는 참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접붙여져서 주님이 원하시는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가지는 가지와의 관계 속에서 서로 돕는 가운데 열매를 맺듯이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소그룹과 가정이라는 가지에서 같은 생명과 사랑을 공급받아 같은 열매를 맺어야 주님의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1) 우리교회와 가정의 사명과 비전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2)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는 어떤 열매인지 나누어 보세요.
3) 나쁜 열매 맺는 일 보다 좋은 열매 맺는 일이 힘든 이유를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