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 있으라. (막13:31-37)
주님도 제자들도 모두 깨어 있을 것을 권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제자들의 권고에 귀를 기울이고, 왜 깨어 있어야 하는지, 깨어 있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깨어 있어야 하는지를 분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진 어둠의 세상 속에서 홀연한 가운데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영적으로 어둠이 짙어갈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1. 주님 다시 오심에 목적을 두고,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는 말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든지, 우리가 주께 가든지, 누구나 주님 앞에 서게 되지만, 그 날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늘 깨어 있어야 하는데, 깨어 있다는 말은 신랑을 맞이할 준비를 끝내고 기다리는 신부처럼, 언제든지 부르시면 맞으러 나갈 영적인 상태가 준비 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합니다. 우리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위해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하고, 그 앞에 서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마음과 생각이 깨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주님도, 사도들도 모두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있으라고 권고하셨습니다.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너무 쉽게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정신으로 옷 입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사탄이 파 놓은 함정과 올무와 늪에 빠질 수 있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우리 마음과 생각을 혼미케 하고, 달콤한 유혹과 이간책, 교란책, 정욕, 혈기, 분노, 미움, 시기, 질투, 다툼, 근심, 두려움, 불안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3.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는 말입니다.
사탄의 전략은 사람의 힘으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살리고, 세우고, 다듬고, 새롭게 하고, 온전케 하고, 선한 일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일은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기도가 필요하고, 감사하는 마음,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 부지런함으로 섬기는 마음, 아멘의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모두 기도로 깨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깨어 있는 사람은 주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사람입니다. 깨어 있으면 어둠을 이기고, 사탄이 파 놓은 올무와 함정과 늪에 빠지지 않습니다. 깨어 있으면 승리자가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주님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습니다. 마음과 생각과 삶이 깨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사탄에게 이용당하고, 암흑을 더듬듯이 불확실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깨어 있으면 항상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합니다.
1) 왜, 깨어 있어야 합니까? 깨어 있다는 말이 어떤 의미입니까?
2) 나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3) 항상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