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받은 사람들 (행2:42-46)
하나님의 나라와 이 세상은 완전하게 구별됩니다. 성경에는 쉽게 구분하기 위해 빛과 어둠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빛 되신 하나님께서 어둠의 세상에 오셨지만 어둠은 영적인 빛을 깨달지 못합니다. 오신 빛을 깨닫고 영접한 사람들을 성령 받은 사람들 곧 교회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교회와 복음이 처음에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깨닫고, 오늘 우리 교회의 참 된 역할과 사명을 점검해 보고, 역할과 사명을 온전히 회복해야 합니다.
1. 복음과 성령이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성경은 복음이시며 말씀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증거 하고,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가게 하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진리의 복음은 성령과 함께 일하기 때문에 성령을 받은 자들만이 예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알게 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복음을 알 수 없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 예수님이 주인 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곧 교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교회는 가르치고, 교제하고, 나누고, 기도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세운 건물이 교회가 아니라,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을 의롭게 하기 위해 말씀으로 가르치고, 서로 주님의 사랑으로 교제하고, 주신 은혜와 복음을 나누고, 서로 사랑으로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교회의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깨닫고, 그 역할과 사명에 충실하여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가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입니다.
3. 교회는 받은 은혜와 사랑을 확장시켜야 합니다.
복음과 함께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서로를 돌아보며, 필요를 섬겨주고, 모이기에 힘쓰고, 받은 은혜와 사랑을 풍성히 나누며, 하나님을 찬미해야 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은 이기적인 혼자가 아니라, 받은 은혜를 더불어 나누며 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향기를 드러내고, 주께로 인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그러나 사랑의 감동과 행함이 없으면 죽은 교회입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이 임함으로 비로소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성령이 임하지 않고, 말씀이 없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성령은 말씀과 함께 임하기 때문에 말씀이 있는 곳에 성령이 임하게 됩니다. 말씀을 보고 듣고 배우면 성령이 임하여 저절로 감동이 살아나고, 새롭게 되고, 복음이 확장 됩니다. 초대교회도 성령이 임할 때, 복음이 강력하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파 되었습니다.
1) 교회란 무엇인지, 우리교회는 어떤 교회인지 나누어 보세요.
2) 교회의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3) 나는 교회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하여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