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기도하라 (마61:9-13)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지만, 기도를 바르게 알고 기도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구약 시대를 보아도 기도하는 사람들은 엄청 많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응답해주시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들도 기도를 많이 했지만, 주님은 그들의 기도를 본받지 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데, 주님은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1. 기도의 대상을 바르게 알고, 거룩해지기를 기도하라.
영존하신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셔서 우리를 법적으로 완전한 양자로 삼으시고, 친히 아빠 아버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이 법적 신분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우리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거룩하게 드러내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라.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이제 종의 생각은 버리고, 내 삶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함으로 주님이 나의 왕이 되어 나의 삶을 다스려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이 나의 왕이 되실 때, 죄의 종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영화롭게 하시기 위해 뜻을 정하시고, 그 뜻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영화로운 뜻을 알고, 그 뜻이 우리 삶에 다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3. 일상의 삶과 사랑의 관계를 위해 기도하라.
세상은 나 혼자 사는 곳이 아닙니다. 세상이 평안해야 우리가 평안하고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기 때문에 일상이 평안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다시 오시기까지 우리가 승리의 삶을 살려면,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며 사랑의 관계를 잘 만들어 가야 합니다. 용서가 없는 곳에는 사랑도 없고, 관계가 깨지면 그곳이 곧 사탄의 출입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40년 영성이 한 순간의 유혹으로 무너졌다는 것을 잊지 말고,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고, 예기치 않은 불의한 일들이 우리 앞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악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기도와 삶의 수고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으로 드러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바르게 알고 기도하면 주께서 다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1)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3)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참고하여 기도문을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