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호기심을 갖자(히2:17-3:1)
신앙은 거룩한 호기심이 필요한데, 사람은 육신의 본성이 강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거룩한 호기심보다는 탐욕의 호기심에 쉽게 반응을 하고, 거룩한 호기심에는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거룩한 호기심은 거룩한 접촉점이 없이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한 접촉점을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우리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손을 잡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1. 거룩한 호기심을 가지고,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모세가 거룩한 호기심이 있었기 때문에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싶어 하고, 주님을 알고 싶어 하고, 말씀의 능력과 깊이를 경험하고 싶고, 십자가의 신비를 알고 싶은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에디오피아 여왕의 내시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두드리면 하나님께서 준비된 거룩한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거룩한 만남의 접촉점이 있을 때, 하나님의 심오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영적 신비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하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육신의 연약한 몸을 입혀서 이 땅에 보내신 이유 속에 하나님의 사랑의 신비와 새 창조의 비밀이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며, 간절히 찾는 자들에게 십자가의 신비를 깨닫게 하십니다.
3. 예수님의 역할과 기능이 우리를 향하신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생명의 참 빛으로, 속죄 제사로 드릴 양으로, 선한 목자로, 양의 문으로, 생명의 떡과 음료로,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 참 포도나무로, 왕으로, 대제사장으로, 참 선지자로, 성전으로, 집 주인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다양한 역할 모두 우리를 향한 사랑과 은혜입니다. 왜? 라는 호기심과 함께 예수님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신앙은 거룩한 호기심에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본능을 따르는 호기심은 사람을 부패하고, 병들고 사망에 이르게 하지만, 복음에 대한 호기심을 생명과 평안을 얻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거룩한 호기심을 가지고, 부지런히 성경을 연구하고, 엎드려 기도하며,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여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발견해야 합니다. 인생은 단 하루도 연습이 없고, 어떤 호기심이든지 그 대가를 지불 받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어떤 일에 호기심을 가져 본 경험을 나누어 보세요.
2)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3) 성경을 왜? 라는 질문을 가지고 깊이 묵상해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