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영성 (요일4:15-21)
하나님께서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관계가 나빠지거나 단절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단절됨으로 이 땅에 사망의 고통이 왔지만, 사람들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단절된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친히 희생으로 우리를 찾아 오셨습니다. 그 관계 회복이 곧 영성입니다. 관계의 영성은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1. 관계의 영성은 친밀함에 있습니다.
기독교의 영성은 신비한 지식이나 체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함에 있습니다. 친밀함은 사랑하여 가까이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한가가 관계영성의 척도입니다. 나는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한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친밀해지기 위해 희생으로 일하시지만, 사탄은 하나님과 우리가 친밀해지지 못하도록 간교한 유혹으로 우리 마음을 흔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2. 관계의 영성은 열매로 나타납니다.
친밀함이 곧 사랑입니다. 사람은 사랑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하고, 희생도 감수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해 진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으로 서로 친밀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친밀한 관계를 통하여 은혜와 사랑을 공급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3. 관계의 영성은 심판도 이기게 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가 형성되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안전하게 거하기 때문에 심판의 두려움도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지 않는 자들은 하이에나 떼 앞에 버려진 어린양과 같아서 항상 두려움과 심판의 위기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늘에서 내어 쫓긴 사탄으로부터 권세를 받은 짐승이 갈수록 세상을 혼란과 두려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 없이 살 수 없는 위험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장 위대한 투자는 하나님과 사귐, 하나님과의 친밀함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단절은 곧 죽음입니다. 꺾인 나무 가지와 같아서 살아 있지만, 이미 죽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친밀해지면 은혜와 평강과 복과 능력이 공급되기 때문에 심판도 이기고, 지금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관계의 영성 회복을 위해 하나님과의 사귐에 집중해야 합니다.
1) 내가 사랑하는 것을 5가지 써보고 우선순위를 정해 보세요.
2) 하나님과 친밀함을 1~100점으로 표현한다면 나는 몇 점?
3) 하나님과 친밀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