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자 (히브리서6:1-2)
하나님께서 시간은 뒤로 갈 수 없게 만드셨습니다. 무엇이든지 탄생하면 성장하고 열매를 맺고 쇠퇴하도록 섭리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지나 온 길은 다시 갈 수 없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그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깊이 깨닫고, 사망의 막장을 뚫어 놓고 초대하는 주님의 위대한 초대에 순종하여 과거와 옛 것을 내려놓고, 미래를 향하여 나가야 합니다.
1.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집도 기초가 튼튼해야 하고, 나무도 뿌리가 튼튼해야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도 몸과 마음과 영혼의 기초가 바르고 튼튼해야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의 기초가 바르고 튼튼해야합니다. 신앙의 기초가 부실하면 흔들리고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신앙의 기초가 무엇인지부터 알고 배워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오래 했어도 기초가 안 되어 있거나, 기초에 대하여 잘 모를 수 있습니다.
2. 기초만 세우면 안 됩니다.
기초만 세우고, 그 기초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그 기초 위에 완전한 집을 지어야 합니다. 기초를 세우고 그 위에 또다시 기초를 쌓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신앙도 율법적 초보 교리수준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어른이 되면 어린아이 때 배웠던 것을 다시 배우지 않듯이, 회개나 믿음, 세례, 안수, 부활, 심판에 관한 초보적 교리 수준을 벗어나서 말씀과 성령으로 성숙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성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3. 완전해지려면 과정이 중요합니다.
어린 아이가 부모로부터 사랑을 공급받고, 반복훈련으로 언어와 행동과 정서를 익히면서 성숙해지듯이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사랑과 은혜를 공급받고, 반복훈련으로 성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를 성화시키기 위해 말씀과 은혜를 공급받고 반복 훈련을 하도록 허락 된 곳이 교회와 가정입니다. 교회와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공급하고 훈련하는 최고의 훈련소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기초가 중요합니다.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다진 후에는 초보에 머물지 말고, 더 성숙하고 장성한 자로 성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쉽게 넘어지고, 힘들고, 지치는 이유는 기초가 되어 있지 않거나, 초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서 분별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초를 잘 준비한 후, 기초에 머물지 말고, 어린아이 시절의 일은 버리고, 더 성숙해지고, 성화가 이루어져야 구원의 영광과 능력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것을 함께 나누어 보세요.
2) 초보를 버리고, 장성한 그리스도인이 되어가고 있는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