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게 하시는 하나님 (빌립보서2:12-18)
일하시는 하나님은 혼자 일하시지 않습니다. 택하신 사람들에게 은혜와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셔서 할 수밖에 없도록, 해야만 하도록 목적하신 곳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은 억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알 수 있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 일을 하고자 하는 뜨거운 마음을 주셔서 그 일을 하게 하시고, 할 수 있는 힘과 지혜와 환경을 만들어 주십니다.
1.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의 목적이 불분명하면 아무리 머리 쓰고 고생스럽게 일을 해도 다 지나가면 허무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삶의 중요한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 삶의 목적이 분명해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정글 속 같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목적지로 인도하는 영적인 내비게이션입니다.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절대 길을 잃지 않습니다.
2.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주신 간절한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간절한 소원이 곧 사명입니다. 사명은 지치지 않게 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위해 즐겁게 일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명자들의 길은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도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주신 간절한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쉽게 지치고, 좌절하고, 시험에 빠지는 이유는 마음속에 간절한 소원의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께 소원을 두고 하는 일의 결과는 기쁨입니다.
일의 결과를 보면, 하나님의 일인지 사람의 일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어떤 일이든지 감사와 기쁨이 있는데, 혼자만 기쁜 것이 아니라, 일을 하게 하신 하나님과 함께 일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나 혼자만 기쁘고, 하나님과 이웃에게 기쁨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이 자신을 희생해도 기뻐하고, 함께 기뻐할 것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보내신 아들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소중한 일을 하고 싶도록, 해야만 하도록, 마음에 간절한 소원을 갖게 하셔서 그 일을 할 수밖에 없도록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에 어떤 소원을 주셨는지 돌아보고, 즐겁게 사명을 다하여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서로 기쁨을 나누고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은혜를 나누어 보세요.
2)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간절한 소원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