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일하시는 하나님 (에베소서2:8-10)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의 법칙을 따라 움직이지만, 창조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단순하게 인과의 법칙으로만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인과의 법칙으로만 적용된다면 매일 주변에서 심판과 재앙이 일어나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주변에서 악인이 형통하고, 불의가 세상을 지배하고, 의인이 고통 받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깨달아야 합니다.
1. 은혜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의 은혜가 없다면 세상은 이미 여러 번 끝났을 것입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시고, 시작과 끝이 되신 하나님께서 악한 세상을 길이 참으시고, 인자와 긍휼의 은혜를 베풀기 때문에 아직 심판 날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은혜의 때입니다. 그래서 택하신 자녀를 은혜로 구원하시고, 새 창조의 일을 하시지만, 은혜를 거두는 날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의 나라가 아닙니다.
이 세상은 바벨론과 같습니다. 그래서 악이 만연한 것입니다. 이 바벨론 세상은 허물과 죄로 가득한 곳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허물과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육신의 정욕대로 살았고,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을 따라 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크신 긍휼과 은혜로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우리를 주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3. 하나님은 지금도 은혜로 일하십니다.
우리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악한 세상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새 창조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죄인이 의인이 되는 부활의 새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교회를 박해하던 바울도 놀라운 변화와 함께 위대한 사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은혜로 일하시기 때문에 은혜 받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은혜가 일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바벨론은 이미 심판이 작정 되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은 계속 됩니다. 성경의 역사와 말씀이 가 그 증거입니다. 우리는 심판의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로 옮겨서 하나님께서 은혜로 일하심을 경험해야 합니다. 모든 문제와 고민도 은혜가 일하면 다 해결되고 새롭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은혜로 일하시고 계십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2) 은혜 받는 일에 힘쓰는 것이 왜 중요한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