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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목마른 믿음 (시편 42:1-5)

 

모든 불행은 교만에서 출발합니다. 교만이란 잘난 체하며 뽐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속된 것들로 가득 채워져서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성경 이야기는 교만한 자가 하나님을 떠나 자기 뜻대로 살다가 심판을 받은 불행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겸손한 사람들, 말씀에 순종하여 복 받은 의인들의 이야기입니다.

 

1. 범사에 평안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시편 42편은 레위 지파의 고라 자손들이 예루살렘 성전의 파멸을 경험하고, 성전에서 봉사하던 때를 추억하며 쓴 시입니다. 고라 자손들은 평소에 하나님을 섬기던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지 못하고, 교만해져서 형식적이고 부정한 제사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결국, 교만으로 말씀을 떠나 파멸하고 말았습니다. 범사에 주신 평안을 잊지 말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2.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소중한 나, 소중한 가정, 소중한 교회, 소중한 예배, 소중한 일, 소중한 이웃을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실패한 원인은 허락하신 것에 대한 소중함과 첫사랑의 순수함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약속받았어도 소중함과 첫사랑을 잊으면, 교만이 찾아와서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항상 갈급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물이 많은 곳에서는 갈급함을 모르지만, 메마른 광야에서는 갈급함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목이 말라 목이 타야 갈급함을 아는 우둔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갈망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인 가난함과 갈급함을 상실하면 부패하고, 병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나의 상태를 늘 기도하며 점검해야 합니다. 속된 것으로 채워져서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이 없으며, 이미 교만한 상태입니다. 교만은 죄입니다. 교만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없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거나 경험할 수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의 라오디게아 교회가 그런 교회라서 책망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갈망하는 가난하고 목마른 믿음이 필요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은혜를 나누어 보세요.

 

2)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갈망하는 믿음이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