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위대한 능력 (로마서 1:16-17)
하나님의 일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고, 학문으로 다 증명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노력해서 되는 일이 있고, 안 되는 일이 있는데,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노력과 의지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에게 믿음을 선물해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믿게 하시고, 믿음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1. 믿음은 선물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 않는 이유는 믿음을 선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찾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만 주시는 선물입니다. 사람들이 믿음을 선물로 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거나, 믿음을 구하는 동기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2. 믿음은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선물에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하고, 알 수 없는 것을 알게 하고, 받을 수 없는 것을 받게 합니다. 죄인이 의인이 되게 하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구원의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믿음은 믿는 소망에 이르게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나라도, 하나님의 선물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노력과 의지로 받을 수 있었다면 사람의 공로와 의지를 중요하게 여겼겠지만, 성경에는 그런 일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모두 믿음으로 믿음에 다다른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소망을 이루려면 하나님 앞에 엎으려 믿음을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종교개혁자 루터가 한 일은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하나님께 이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이루려고 애쓰면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이지, 무엇을 이루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엎드려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을 선물 받고, 말씀을 믿음으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을 이루어 주십니다.
1) 오늘 깨달은 말씀을 함께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믿음의 선물을 받은 사람인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