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경주자 (히브리서 12:1-2)
우리가 믿는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역사는 그것이 사실인가를 다시 확인하고 증명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강조한 것처럼, 이미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이 이미 들었고, 보았고,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증명된 믿음의 길을 따르는 우리는 흔들리거나 의심하지 말고, 믿음의 증인들을 본받아 인내로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
1. 믿음의 경주를 하려면 가벼워야 합니다.
믿음의 경주를 하려면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야 합니다. 걸림돌이 많으면 믿음의 경주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는 탐심과 이기심, 근심과 염려, 미움과 시기, 혈기와 다툼, 원망과 불평, 교만한 마음입니다. 걸림돌이 가득한 자갈밭을 달리지 말고, 자갈을 다 제거하면 믿음의 경주를 잘 할 수 있습니다.
2. 방향과 목표가 명확해야 합니다.
믿음의 경주는 방향과 목표가 명확해야 합니다. 방향과 목표가 잘못되면 경주한 만큼 더 멀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봐야 하는 방향과 목표는 훌륭한 사람이나 현자가 아니라, 구원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만을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는 그분만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믿음의 경주 끝에는 영광과 기쁨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실 수 있었던 것은 수치스러운 십자가를 보지 않고, 십자가 뒤에 영광과 기쁨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승리하신 예수님은 영원한 하늘 성소에 들어가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우리도 믿음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본받아서 장애물을 보지 말고, 그 뒤에 있는 하늘 영광을 바라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경주하는 길은 이미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증명했고, 하나님께서 맹세로 약속하시고 보증하신 확정된 길입니다. 그 길은 가려면 무거운 짐은 모두 벗어야 하고, 예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확신하고,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은혜를 나누어 보세요.
2. 믿음의 경주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