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으시는 예배(히브리서13:15-16)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갈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에게 구원과 영광을 상속해 주시기 위해 아담 이후부터 지금까지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고 가꾸셨는데, 그 열매가 우리입니다. 하나님께서 농사를 마치시고, 결산하는 그 날, 우리는 그 앞에 익은 알곡으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
1. 알곡으로 익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열매로 보답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그냥 열매가 아니라, 익은 알곡이 되어야 합니다. 한 알의 열매가 알곡으로 익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과정이 필요합니다. 익은 알곡이 되는 것은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거두시는 마지막 추수는 오직 알곡만을 거두신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항상 찬송의 제사를 드리자
우리가 하나님의 빛을 반사 시키는 것이 찬송의 제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유익한 것만 주십니다. 고난, 고민, 갈등, 시련 조차도 우리 모두를 유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일 수 있습니다. 겪을 때는 아파도 더 강하고, 더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그러셨듯이 우리도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빛을 반사 시키는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의 삶을 살자
시작도, 결과도, 과정도 모두 중요합니다. 바르게 시작하고, 정하신 과정을 잘 거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뿌리를 내렸습니다. 이제 그 안에서 선을 행하고, 나누면서 성숙해져야 합니다.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서 열매를 맺고 익어가는 것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예배입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어떤 결실을 거두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잘하는 일들은 더 잘하도록 열심을 내야 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은 모두 가지치기를 하고, 새롭게 도전해야 할 일들에 힘써야 합니다. 어제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르게 살아가면서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의 삶을 사는 자입니다.
1. 오늘 말씀을 듣고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2.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는 어떤 예배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