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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자 (로마서 8:9-11)

 

사람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와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 곧 복음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하나님의 영이 있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의 영이 없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요, 육신에 속한 자이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습니다.

 

1.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은 성령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께 속한 자들에게는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달걀이 비슷해 보여도 씨가 있는 알이 있고, 씨가 없는 알이 있습니다. 그리고 닭의 종류도 그 속에 어떤 씨가 들어 있느냐에 따라 다르듯이, 사람도 그 속에 어떤 영이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하나님의 영이 없는 자들은 하나님께 속한 자가 아니며, 그들 속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2. 종교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종교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생명을 공유하므로 종교인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종교인이란, 내가 중심이 되어 나의 필요를 위해 하나님을 찾는 사람을 말하는데, 종교인에게는 구원도 복도 없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3. 예수님을 살리신 이의 영이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영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해도 가짜 그리스도의 영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비주의나 금욕사상을 강조하고, 기적이나 표적을 강조하는 영은 그리스도의 영이 아닙니다. 참 그리스도의 영은 생명을 살리고, 구원하고, 치유하고, 새롭게 하는 거룩한 영입니다. 내 안에는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의 영이 있어야 합니다.

 

육신의 본능에 이끌려 사는 사람은 죄의 종이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체성과 가치관이 분명해야 합니다. 술에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혼탁하고, 불확실한 삶을 살면 안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은혜를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종교인으로 사는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