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 선한 양 (에스겔 34:2-6)
2600년 전, 말씀을 떠나 타락한 남유다 왕국에게 100년이 넘도록 말씀으로 경고했지만, 당장 징계당하지 않으므로, 마음이 완악해져서 말씀의 경고를 무시하다가 말씀의 경고대로 바벨론 제국에게 끔찍하게 징계를 당하여 1차, 2차 포로로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오늘 말씀은 마지막 3차 포로 직전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경고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1. 인도자가 중요합니다.
북이스라엘이 망하고, 남유다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유는 모두 인도자의 타락 때문이었습니다. 인도자가 중요합니다. 인도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맡겨주신 사명을 깨닫고, 사명에 충실해야 하는데, 인도자인 목자들이 자신들에게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잊고, 자기 욕심만 채우다가 양들이 불행해졌습니다. 양을 돌보지 않는 목자는 목자가 아닙니다.
2. 좋은 목자는 양을 위해 일합니다.
목자는 양을 노략 거리가 되고, 들짐승의 밤이 되게 하면 안 되고, 양 떼를 잘 먹여서 배부르게 해야 합니다. 양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목자가 사명을 다하지 않으면, 나쁜 목자를 버리고, 하나님이 친히 양의 목자가 되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친히 선한 목자로 오셔서 잃어버린 자를 찾으시고, 상한 자를 싸매 주시고, 병든 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3. 좋은 양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양 떼를 모으시고, 가장 좋은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고, 밤낮으로 돌보아 주시는데, 좋은 양식 먹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꼴을 발로 밟고 더럽히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마지막에는 살진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서 심판하실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파리하고 불행한 양이 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길 잃은 양을 찾아 살리고, 치유하고, 바르게 세워서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상속받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위해 선한 사역자들을 세우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좋은 사역자를 세우고, 선한 양을 양육해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선한 목자와 선한 양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