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의 상을 위해 달리자 (빌립보서3:11-14)
인생은 경주자와 같습니다. 경주는 어디서 출발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쯤 달리고 있는지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경주는 고달프고, 외롭고, 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무리 속에 파묻혀서 남들이 달리니까 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은 무리로부터 분리될 때, 비로소 자신을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1. 신앙의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내가 복음을 믿는 목적과 예배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모르는 것을 믿고, 예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사는 이유와 일하는 이유가 분명한 목적이 있는 삶을 살 때, 내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목적지가 분명한 믿음의 경주자입니다. 목적지를 알고 달리면 달린 만큼 유익하지만, 모르고 달리면 달린 만큼 손해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우리는 완성이 아니라 과정 중에 있습니다.
이 세상에 완성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완성 되어 가는 과정 중이지 완성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경주의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매일 믿음의 경주를 통하여 조금 더 성숙해지고, 조금씩 잘 완성되어 가도록 믿음의 경주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자전거처럼 조금 느려도 멈추지 않으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늦는 것보다 멈추는 것을 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3. 믿음의 경주에는 반드시 상이 있습니다.
올림픽 선수들이 피땀 흘리는 이유는 단순히 명예만이 아니라, 큰 상이 있어서 죽을힘을 다해 경주연습을 하고, 경주를 하는 것입니다. 상이 없으면 더 성장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경주도 상이 있습니다. 그 상은 이 세상 다 팔아도 살 수 없는 가장 고귀한 가치가 있는 최고의 상입니다. 그러므로 그 푯대를 향하여 서로 격려하면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힘차게 달려야 합니다.
목적이 있는 운동은 온몸에 생기가 돌고, 마음속에 의욕과 활기가 회복됩니다. 믿음의 경주도 목적이 없이 대충 습관적으로 경주하면 피곤한 삶이 더해질 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목적이 있는 믿음의 경주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새 힘을 주시므로 매일 새롭고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르심의 상을 위해 바른 믿음의 경주자가 되어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목적이 분명한 믿음의 경주자 인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