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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준비된 그릇이 되자 (디모데후서2:20-22)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도 거룩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거룩해지기는 싫고, 보호받고,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이 함께하셨으면 좋겠다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을 받으려면 반드시 거룩해야 하고, 쓰임 받으려면 거룩하고 어린이처럼 깨끗하고 순수해야 합니다.

 

1. 그릇 준비가 우선순위입니다.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먼저 깨끗하고 좋은 그릇을 잘 준비하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급하다고 깨지고, 찢어지고, 구멍 나고, 더럽혀진 그릇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문제만 더 늘어납니다. 그래서 상처받은 사람이 일하면 또 다른 상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주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치유하시고 새롭게 하셔서 상처를 만드는 자가 아니라, 치유자로 세우시기를 원하십니다.

 

2. 잘나고 똑똑한 그릇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을 쓰십니다.

금 그릇, 은 그릇, 나무 그릇, 질그릇 등 다양하고 좋은 그릇이 많아도, 하나님께서 쓰시는 그릇은 거룩하고 깨끗한 그릇입니다. 주님이 쓰시는 그릇은 잘나고 똑똑한 그릇이 아니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여도 주님 앞에 성결하고, 겸손하고, 온유한 그릇,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쓰시기에 합당한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은혜로 깨끗해집니다.

거룩하고 깨끗해지는 방법은 하나님의 방법뿐입니다. 인간적인 수고와 노력으로 거룩해질 수 있다면, 예수께서 오실 필요도 없고, 십자가를 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친히 속죄 어린양이 되어 주셨고, 생명의 떡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로만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죄를 깨닫게 할 뿐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일하셨으므로, 우리는 당연히 거룩해져야 합니다. 거룩해진 사람은 죄의 종으로 살지 않고, 옛사람과 혈기와 정욕은 십자가에 못 박고, 새 인격과 성품의 옷을 입은 새사람으로 변화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변화된 온유하고 겸손한 그릇, 깨끗한 그릇을 쓰신다는 것을 잊지 말고, 날마다 깨끗하고 새롭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았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온유하고 겸손한 새 그릇이 되었는지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