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된 복음의 일에 참여하자 (빌립보서 1:3-7)
우리가 영광의 복음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누군가의 희생과 사랑의 수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어둠을 뚫고, 두꺼운 철벽을 뚫고 우리에게 왔기에 누군가의 땀 흘림과 피 흘림이 있어야 했습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감사하며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던 이유는 그들이 바울이 매 맞고 감옥에 갇히면서까지 전파하던 영광스러운 복음의 일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1. 복음에 참여하려면 복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받은 사랑과 내가 받은 영광스러운 복음이 무엇인지 깨달은 사람들은 복음의 일에 기쁨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습니다. 복음의 일에 참여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영광스러운 복음을 깨닫고, 너무 감사해서 큰 기쁨으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일에 온 마음 다해 참여하였고, 그들의 헌신이 주변 교회에 선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2. 복음에 참여하여 삶이 복음이 되게 해야 합니다.
복음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복음 안으로 들어가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 안으로 들어가려면, 이미 오랜 세월 세상 안에서 익숙해진 옛사람을 벗어야 합니다. 옛사람을 벗고, 복음의 사람이 되는 일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갈 때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삶이 복음이 되게 하려면,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복음의 일에 참여하면 영광의 찬송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복음으로 능력있게 살고, 복음의 일에 참여하는 일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 잘 안되는 이유는 세상 사람처럼 살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편으로 완전히 옮겨져 영적 정체성이 분명한 그리스도인은 복음에 참여하여 복음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의 일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의의 열매를 맺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십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복음을 처음 들은 날부터 한결같이 복음으로 살았고, 영광스러운 복음의 일에 헌신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자랑하던 것들은 모두 소멸하여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사라졌어도, 빌립보 성도들이 복음에 참여했던 일은 2,000년 동안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자랑스럽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복음의 일에 참여하여 영원히 하나님의 자랑과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1. 나는 복음 안에서 복음으로 살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복음의 일에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