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6:28-29)
하나님은 일이 필요 없으신 분인데, 쉬지 않고 희생으로 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모두 하나님을 떠나 타락하고 병든 사람을 위한 일입니다. 모든 만물이 역할과 기능이 있고, 모두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자기의 역할을 다합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자기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존재가 있는데, 그것이 사람입니다.
1.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하실 일을 알게 하고, 가르치기 위해 권세를 주어 보내신 아들을 영접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만을 전하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을 주신 그대로 전달하기 때문에 보내신 이를 따르는 것이 곧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람의 사사로운 일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일에 참여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봉사하고 섬기는 일을 하나님의 일로 생각하고, 열심히 섬기고 봉사한 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다했다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에게 주신 사명에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가르치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기 때문에 우리도 생명을 살리고 치유하는 진리를 가르치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일에 참여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일에 가치를 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한 생명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생명의 가치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만큼 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아들을 저주의 십자가에 내어주시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셨고, 예정 가운데 아들을 보내셔서 구속의 역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고, 시작과 끝이 된다는 말은 시작하신 일은 끝낼 때까지 일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일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이 땅에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말씀을 이루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과 성령을 보내신 이유는 생명을 구원하고, 치유하고 돌보기 위해서입니다.
1. 나는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인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