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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생명의 길 (히브리서 10:19-25)

 

히브리서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으로 오셨는지 아주 쉽고 깊이 있게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지 않았으면, 모든 사람은 사망의 허무에서 벗어날 수 없고, 막다른 골목에 이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시지 않았다면, 시간을 너머에 있는 영원한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신비를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1. 성소에 들어갈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자신의 몸을 단번에 제사로 드림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고, 영원히 온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또다시 죄를 위해 제사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주께서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죄와 사망의 휘장을 영원히 찢으심으로, 누구든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하늘 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하나님 집을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있습니다.

제사장이 죄인들이 속죄 제사를 하면, 짐승이 대신 흘린 속죄의 피를 받아 뿌려서 정결케 하듯이, 우리 마음에 주님이 흘리신 보배로운 피를 뿌려서 거룩하게 씻음을 받아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는 큰 제사장이신 주님이 우리 죄를 위해 흘리신 보혈로만 정결케 씻어지고, 새롭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약속의 소망을 굳게 잡고 서로 선행을 격려하자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하고 영원한 하늘 생명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보혈로 거룩함과 온전함을 입어 참 마음과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약속과 소망을 굳게 붙잡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아보면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서로 권하고며, 모이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열어 주신 생명의 길은 육체를 찢는 고통과 십자가의 죽음으로 열어 주신 생명의 길입니다. 그 길은 죽음 없이는 갈 수 없습니다. 그 영원하고 온전한 하늘 성소의 길은 반드시 죽음의 값을 지불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주님과 함께 죽어야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들어가신 영원한 하늘 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은혜를 나누어 보세요.

 

2) 죽음의 길과 생명이 길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