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언어, 죽음의 언어 (요한복음 6:63)
하나님께서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만물은 언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대철학자들도 모두 자연 만물은 수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했고, 갈릴레이도 “자연이라는 거대한 책은 수학의 언어로 쓰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만물은 과학의 언어로 분해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삶도 말로 만들어지고, 말로 경영됩니다.
1. 생명의 언어와 사망의 언어를 잘 구별해야 합니다.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그 속에 에너지가 있습니다. 생명을 불어넣는 에너지가 되기도 하고, 죽이는 사망의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은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서 저절로 사망의 언어를 사용하게 되고, 자기가 말한 대로 살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그 사람이 말한 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그래서 말을 잘 구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말이 곧 영이고,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언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을 살리는 능력이 있어서, 그 말씀을 듣는 자들은 모두 변화되고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동하는 능력이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의 언어가 아니라, 생명의 언어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 말씀은 우리를 치유하고 살리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3. 거듭난 사람은 생명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주고, 다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거듭난 사람들은 죽음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거짓과 탐욕과 이기심으로부터 오는 사망의 언어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무서운 무기가 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랑의 언어, 긍휼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말만 예쁘게 해도 사랑받고, 복을 받는데, 말을 함부로 해서 상처를 주고, 병들게 하고, 관계를 깨고, 다투고, 전쟁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사망의 언어는 버리고, 희망의 언어, 위로의 언어, 치유하고, 구원하는 생명의 언어로 재무장하고, 범사에 사랑스럽게, 은혜롭게 잘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달은 말씀은 은혜롭게 나누어 보세요.
2) 말이 왜 중요한지 경험을 토대로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말씀에 비추어진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