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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안에 거하자 (요한일서 4:16-19)

 

사람은 사랑받을 때와 사랑하는 대상이 있을 때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을 갈망하지만, 사랑과 욕망을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갈망하는 사랑은 모두 육체의 욕망이지 사랑이 아닙니다. 많이 소유하면 사랑받지 않을까 생각하여 많이 소유하지만, 소유가 사라질 때, 그것이 사랑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참사랑은 변하지 않고, 공의로운 하나님의 사랑뿐입니다.

 

1. 사랑을 깨달은 자가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사랑으로, 어떻게 사랑하시는지를 깨달으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받은 그 사랑이 너무나도 크고 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 나를 사랑할 수밖에 없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사랑하는 자가 사랑 안에 거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자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공급받기 때문에 어둠도, 두려움도 이기고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하여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은 항상 긍정의 믿음과 흔들리지 않는 소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3. 사랑은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고, 그 사랑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자들이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둠에 속한 자들이 절대 들어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곳에는 어둠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어둠 속에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불러냄을 받은 우리는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넉넉히 소유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달아 그 사랑 안에 거한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조건 없이 베푸시는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 안에 거하면서 그 사랑을 힘입어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면, 신앙생활이 힘들고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그 사랑 때문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2. 나는 사랑 안에 거하며, 사랑으로 살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