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랴는 구약성서의 전통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도시이며 신약시대 헤롯대왕 이후 등장한 역사적 도시입니다.

지중해변의 항구도시들 중에 구약시대는 욥바가 등장고, 신약시대의 항구는 가이사랴가 등장합니다. 가이사랴는 이스라엘, 로마 그리고 열방의 영적인 전초기지였습니다.

정통 유대인도 아닌 이두메아 인으로서 유대의 왕이라는 호칭을 안게 된 헤롯대왕은 유대인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때 일어날지 모르는 폭동에 항상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유대의 왕으로 임명해준 로마에 충성을 다하기 위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와 같은 로마식 도시 문명으로 가득 찬 도시가 필요했습니다.

결국 헤롯은 욥바가 아닌 새로운 항구도시를 지중해변에 건설했고 이를 로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Augustus Caesar)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가이사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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