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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기도하라 (누가복음11:1-4)

 

모든 종교는 기도가 있지만, 기독교의 기도는 타 종교와 많이 다릅니다. 대부분 종교가 신에게 복을 기원하거나 재앙이나 재난이 지나가도록 기도하고, 원수를 갚기 위해 기원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기도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기도를 가르쳤는데,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1. 기도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는 사람의 심장박동과 같아서 멈추면 안 됩니다. 멈추면 영적으로 죽은 사람과 같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해야 하는데,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테필라)는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바르게 살도록 구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방인들처럼 욕심을 위해 구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묵상하며, 영적인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2. 이렇게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기도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기도의 기본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 기도임을 가르쳐 주셨고, 주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일용할 양식과 용서와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짧고 단순한 기도지만, 모든 기도 내용이 함축된 기도입니다.

3. 깨달은 말씀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의 가르침이 없는 기도는 기도가 아닙니다. 말씀을 떠나서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을 자기 종처럼 이용하는 기도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그 깨달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수준 높은 기도로, 오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구하는지 다 아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고, 더 친밀해지는 것입니다.

 

기도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는 주문만 외우고, 기복만 구하는 기도와 달리 기도의 본질을 깨닫고, 말씀으로 바르게 기도해야 하는데, 말씀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바르게 알고, 말씀을 붙잡고 깨달은 말씀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로 영적인 회복이 이루어지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들으시고 이루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1) 하루에 얼마나 기도하는지, 기도를 안 하는 이유를 나누어 보세요.

 

2) 주님이 무엇을, 어떻게 기도하라고 하셨는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나눔은 남의 이야기나 과거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